본정 이준수 접장(15세)이 입단에 성공하였습니다. 아래는 국궁신문 밴드에 게재된 글을 퍼왔습니다. ---- https://band.us/band/57408553/post/21699 저희 정에 널리 알리고픈 경사가 있어서 국궁신문 밴드에 글 쓰게 되었습니다. 용인 용무정 이준수 접장님 (15세, 중학교 3학년) 경기도 이천 설봉정에서 열린 입승단 대회에서 입단에 성공하였습니다. 공식적으로 확인한 건 아닙니다만, 이 정도면 최연소 유단자 아닌가 싶습니다. 중학교 1학년 때 입정하였는데, 우리 활에 대한 관심이 아주 지대하여 활공부하는 걸 즐기는 소년 궁사입니다. 아버지 졸라서 차 얻어 타고 활터 올라오던 2년전만 해도 귀여운 어린이 같았는데, 지금은 나날이 늠름해지고, 성장기에 몸이 자라면서 힘도 생겨 얼마전 초몰기를 하고 이어서 입단까지 해냈습니다. 기특하죠? 우리 국궁계의 미래가 밝아 보입니다. 😊 (참고로 준수접장님 따라 활터 오신 아버님도 요즘 활 맛에 푹 빠져 계십니다. 부자가 같이 활 내는 모습이 아주 보기 좋더군요) (초상권 보호를 위해서 제가 사진에 검은 칠을 해놨습니다. 썬글라스 낀 거 아닙니다! ㅋ)